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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의 대한 리뷰&후기/느낌가는 대로 책 리뷰

[책 리뷰]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장원청

  뉴스를 보거나 일을 하거나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생깁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생각이 있는 건가? 최근의 나온 이슈  n번방 박사 방 조수빈의 경우도 무슨 심리가 작용해서 저런 악랄한 사건을 저질렀지? 하며 세상 돌아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고자 펼치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의 저자 장원청은 수많은 문제 앞에서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잡한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여 행복한 삶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책을 보면 행복한 삶에 한발 더 다가갈까요?? 

 

 

 이 책은 심리 법칙 75개를 구성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희 많이들 알고 있는 머피의 법칙, 플라시보 효과, 고정관념, 희귀성 법칙, 할인 효과 등등 우리가 살다 보면 한 번쯤? 들어봤던 단어도 있지만 심리학이라서 생소한 단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한 예시들이 함께 쓰여 있어서 이해하는 데는 그렇게 많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정말 심리학이라면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조금 더 쉽게 대중들에게 쓰인 듯합니다. 

 

 나의 자아 인식에서부터 인간관계, 투자와 소비, 행복, 직장 생활, 감정 조절 등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심리학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글 중 목표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더 실현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농구대처럼 합리적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 만큼'의 목표라면 우리의 적극성을 가장 잘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표는 가능한 높게 잡으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듣고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좌절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큰 목표를 잡되 로크의 법칙처럼 중간에 합리적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목표를 중간중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알아두면 두루두루 여러 곳에서 심리학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 중 한 가지 

부정적인 감정은 점염된다. - 걷어 차인 고양이 효과 

걷어 차인 고양이 효과는 재미있는 우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 운전기사가 주인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 기사는 매우 화가 난 채 자신의 장원으로 왔고 제시간에 자신을 맛이 하지 못한 관리에게 한바탕 화를 냅니다. 관리는 집으로 돌아온 후 별 것 아닌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한바탕 욕을 합니다. 억울한 아내는 아들이 침대에서 뛰는 것을 보고 뺨을 한 대 때렸습니다. 그 영문도 모르고 뺨을 맞은 아이는 기분이 나빠져 뒹굴고 있던 고양이를 발로 찼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우화를 이용하여 전형적인 감정의 전염을 묘사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또는 강자가 약자에게 전달합니다. 결국 감정을 발설할 곳이 없는 최약자가 희생자가 됩니다. 감정 오염이 우리에게 끼치는 해는 명백하므로 우리는 제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배워 나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우리는 햇빛으로 가득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