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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의 대한 리뷰&후기/느낌가는데로 글쓰기

관계 중 가장 나쁜 결과는 둘다 상처 입는 것

 살아가다 보면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직장동료, 상사, 가족, 친구 등 가장 가까운 이들과 자주 만나기에 많이 부딪히는 것입니다. 부딪히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서로 상처를 많이 입지 않는다면 그 또한 편한 관계가 없을 것입니다. 이런 관계들이 한 명 한 명 쌓이다 보면 내 주위엔 좋은 사람들로만 가득할 것입니다.    

 

 혹시 치킨게임 혹은 겁쟁이 게임에 대해서 아세요? 투계장에 두 마리의 수탉이 대전을 벌이는데 이때 수탉은 두 가지의 선택권을 갖는데 하나는 그냥 물러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격하는 것입니다. 만약 한쪽이 물러나면 다른 한쪽은 물러나지 않을 것이고 대전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만약 상대 역시 물러나면 무승부를 기록하고 자신은 물러나지 않고 상대만 물러나면 자신은 승리하고 상대는 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두 마리 수탉 모두 공격하면 결국 둘 다 상처를 입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결과는 상대가 물러나고 자신은 물러나지 않는 것이고 가장 나쁜 결과는 상대는 물러나지 않고 자신만 물러나는 겁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우리는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양보하지 않고 둘 다 상처를 입거나 서로 한 발씩 물러나 양보하거나!!!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항상 서로 다투며 양보하지 않아 작은 일이 큰 싸움이 되고, 결국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양쪽 모두 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나 먼저 한 발짝 물어 난 후 기다렸다가 다시 적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면 결과는 훨씬 더 좋아질 것입니다. 

 

 후퇴는 때론 공격의 철 걸음이 되기도 합니다. 일보 후퇴하여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은 적절한 승리의 길이 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 양보는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저 같은 경우 항상 뭔가 부딪혀서 싸움이 일어나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면 후퇴하는 시도를 많이 합니다. 자리를 피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한 숨 호흡을 돌리다 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평정심을 찾게 되어 관계가 오히려 더욱더 견고해지고 튼튼해지는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전진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나는 지혜를 갖는 것은, 상대에게 돌아볼 여지를 줄 수 있고 오히려 자신에게는 승리를 안겨줍니다. 결국 양쪽이 모두 윈윈 할 수 있고 더욱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