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인턴'이라는 단어는 평생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인턴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회사나 기관 따위의 정식 구성원이 되기에 앞서 훈련을 받는 사람, 또는 그 과정이라고 합니다. 인턴사원은 회사에 정식으로 채용되지 아니한 채 실습 과정을 밟는 사원, 실습 사원으로 순화합니다. 군대에 갔을 때부터 첫 사회 직장을 가졌을 때부터 첫 알바를 했을 때부터! 첫 시작의 한 3개월 정도는 '인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15년에 나온 영화 '인턴'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라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배우가 너무나 호흡을 잘 맞춘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영화가 '인턴'인지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 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입니다.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우수한 인생 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면서 많은 관계와 사건사고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한 직장에 40년을 다닌다는 것은 무척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회에 나갈 용기가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으나 한 곳에 오래 근무한다는 자체가 정말 저에게는 정말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 어려가지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한 회사에 오래 다니지 못하는 성향? 을 저 스스로 어릴 때부터 키운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 번 해보았는데 이것 또한 내가 나에게 맞는 생활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인턴이란 영화는 40년 부사장으로 지낸 업계의 능력자 벤은 줄스의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그리고 젊은 CEO 줄스는 인생 경험에 있어서는 벤보다 한 참 부족한 인턴으로, 어쩌면 누구나 자신이 경험한 분야를 제외하곤 평생 인턴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평생 겸손과 배려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리든 많은 직위가 높든 낮든 정말 평생 겸손과 배려 속에 살아간다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영화 '인턴'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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