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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의 대한 리뷰&후기/생활의 모든 정보 & 후기

클래스 101 김도연의 '잘 팔리는' 콘텐츠 제작법 솔직 후기

 

 

 글쓰기 강의들은 무척 많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창에 글쓰기 검색만 해도, 크몽에서 글쓰기 검색만 해도 엄청난 강의들이  나옵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글쓰기가 부족하고 연마해야 하는지 역으로 생각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거나, 아니면 이쁜 글, 좋은 글들을 많이 써보고 싶다거나, 필요에 따라서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쓰는 자체가 워낙 주관적인 데다가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강의를 들어야 되는 사람들은 강의의 제목처럼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 아님 어느 회사의 광고료를 받고 글을 써줘야 되는 사람? 콘텐츠 에디터가 되고 싶은 사람? 에게 정확히 타깃 하여 만든 강의 같습니다.  

 

강의를 한 김도연이라는 사람은 온라인 큐레이션 매거진'ㅍㅍㅅㅅ'의 마케팅사업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대기업을 포함한 9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의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글을 잘 쓴다고 콘텐츠를 잘 쓰는 것은 아니라 콘텐츠 에디터는 독자에게 관심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잘 적힌 명문도 독자가 보지 않는다면 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콘텐츠 에디터는 독자들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중적인 글을 쓰기 위해 공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음식의 레시피처럼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똑같은 맛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맛의 흉내는 낼 수 있습니다.  이 강의에서도 말합니다. 콘텐츠 글쓰기의 레시피를 배우면 비슷한 콘텐츠 제작은 할 수 있다고 평타 이상을 치는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글쓰기의 레시피는 순위 나열형, 의문 유발형, 자기 고백형, 비밀 공개형, 대세 언급형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칭권을 통해 내가 잘하고 있는지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배웠으면 활용을 해야 되는데요. 요리의 레시피를 배웠다고 바로 응용이 가능하다면 그건 천재겠죠? 

이 레시피를 이렇게 버무려보고 저렇게 볶아보기도 하고 삶아보기도 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쉽게 이루어지는 건 없네요..  

 

 '잘 팔리는' 콘텐츠 제작법의 강의는 다른 글쓰기 강의료와 비교하면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들 지도 모르겠으나 정확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파는 콘텐츠 제작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레시피를 20만 원에 살 수 있는 게 이것 말고 또 있을까요???^^  

 

 그리고 클래스 101 만의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은 영상들이 대부분 짧고 핵심부분만 간추려 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 강의당 5분도 안 되는 영상들이어서 듣기는 좋으나 간단히 예를 든 것도 사실 저는 이해가 안 되어 몇 번이나 돌려보곤 했습니다. 입문자를 위한 수업이면 조금 더 쉽게 풀어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이 강의를 듣고 난 후 큰 장점은 레시피를 배우고 다른 콘텐츠 글을 읽다 보면 조금씩 레시피와 겹쳐서 들어와서 나름 재미있습니다. 공부도 많이 되고 역시 배운 것과 안 배운 것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전문가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대중적인 글을 써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아요~~^^